퇴사 이후, 데이터 엔지니어로서 커리어 방향에 대한 불안이 컸었다.데이터 엔지니어 업무가 나랑 맞는지에 대한 생각보다는 '내가 지금 준비하고 있는 이 방향이 맞는 걸까?' 라는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하게 된 것 같다.이력서부터 포트폴리오 및 면접, 그리고 회사에 대한 생각까지 누군가 '이 쪽으로 가면 정답이니 이 쪽으로 가'라고 말해줬으면 했다.당연히, 불가능한 이야기고 누군가의 이야기도 결국 참고 할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현직에 계신 분들에게 조언을 얻으면 좋을 것 같아 커피챗을 진행하게 됐다. 8년차의 데이터 엔지니어분과 함께 커피챗을 진행하며 지금의 감정 및 생각을 정리할 겸 글을 작성하게 됐다.(말이 커피챗 후기지 그냥 개인적인 감정을 써내려간 글이다.) 첫 번째 커피챗은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피드..